"TV 가고 OTT가 대세"…,스마트폰 확산에 '유튜브 삼매경'
"TV 가고 OTT가 대세"…,스마트폰 확산에 '유튜브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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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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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매체 이용의 개인화를 대변하는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고령층으로 확대되면서 매체 이용행태도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TV의 중요도가 하락하고 온라인동영상 제공 서비스(OTT) 이용률이 상승한 것이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 매체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담은 '2019 방송 매체 이용행태조사'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전체 보유율은 91.1%로 전년도 89.4%에서 1.7%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60대와 70세 이상에서 스마트폰 보유율이 85.4%, 39.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스마트폰 영향력이 고령층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60대와 70세 이상에서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80.3%와 37.8%였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중요도도 꾸준히 증가해 TV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2012년 24.3%였던 스마트폰의 중요도는 2015년 46.4%로 급증해 2018년에는 57.2%로 상승, 2019년에는 63%를 기록했다. 반면 TV의 중요도는 2012년 53.4%였지만 2015년에는 44.1%, 2018년에는 37.3%로 하락, 지난해에는 32.3%를 기록했다.

TV 시청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PC(6.4%)와 태블릿(3.1%)보다 현저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87.0%)에서 40대(71.9%)는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50대와 60대에서도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이 각각 57.1%와 33.3%를 기록해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고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스마트폰의 영향력과 중요도가 커지면서 OTT 이용률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지난해 OTT 이용률은 52%로 전년도 42.7%에서 9.3%P 증가했다.

주 1회 이상 OTT 시청 빈도도 95.5%로 전년도(88.8%)보다 6.7%P 크게 증가했으며 주 5일 이상 OTT 시청 빈도도 49.4%로 전년도(36%)보다 8.4%P 늘었다. OTT 이용 장소는 주중과 주말 모두 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OTT 시청 시 사용한 기기는 스마트폰이 91.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TV수상기(5.4%), 노트북(5.2%), 데스크탑PC(5.0%), 스마트패드(4.4%) 순이었다. 시청 시 이용한 서비스는 유튜브가 47.8%로 가장 높았으며, 페이스북(9.9%)과 네이버(6.1%), 넷플릭스(4.9%), 아프리카TV(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945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375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3일부터 8월9일까지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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