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격교육' 세계에 전수한다…전문가그룹·유튜브채널 출범
'K-원격교육' 세계에 전수한다…전문가그룹·유튜브채널 출범
  • 미래저널
  • 승인 2020.07.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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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화상으로 열린 G20 특별교육장관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가 한국의 이러닝 경험을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유튜브 채널, 이러닝 세계화 지원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교육부는 '이러닝세계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그룹인 '리드'(LEAD)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러닝세계화사업은 2005년부터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이러닝 경험을 국제사회에 전수하기 위해 현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기자재,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발족한 리드 그룹에는 184명의 ICT 선도교원(리드 교사단)과 15명의 민관학 전문가(리드 프로페셔널) 11개 에듀테크 기업(리드 이노베이션)이 참여한다. 리드 그룹은 한국의 우수 ICT 활용 교육모델과 에듀테크를 개발도상국에 확산하는 이러닝세계화사업의 핵심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리드 교사단은 협력국 교원 대상 강의, 교수법 연구 등을 지원하며 해당 국가의 교육현장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리드 프로페셔널은 사업 발전방안 수립과 성과 평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리드 이노베이션은 K-에듀테크 솔루션을 협력국 교원 연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열린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몰도바 교육부 차관,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원격으로 인사를 전했다.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류협력국 교원의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연수 플랫폼 '리드 티브이'(LEAD TV KOREA) 개국식도 함께 진행했다.

리드 티브이는 시도 교육청 통합 유튜브 채널로, 각 시·도 리드 교사가 직접 개발한 공통 연수자료와 교육청별 특색을 살린 자체자료를 탑재해 협력국 교원의 정보역량 강화 연수에 활용한다. 한국형 원격교육 모델과 우수 에듀테크 솔루션·제품(리드 아이템) 등을 함께 소개해 국제사회에 한국 교육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식전행사로 이러닝세계화사업 수행기관인 '에이펙'(APEC) 국제교류협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러닝 세계화 지원센터'도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교류협력국 초청·현지연수 프로그램 점검과 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리드가 만들어가는 리드 티브이(LEAD TV KOREA)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코로나19 위기대응 사례와 함께 한국 교육현장의 생생한 원격교육 비법이 전 세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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