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천하' 국내 OTT 시장 점유율 62.3% 달해…해외 빅3가 90% 독식
'유튜브 천하' 국내 OTT 시장 점유율 62.3% 달해…해외 빅3가 90%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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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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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내 매체 이용자들의 올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의 이용 비중도 90%에 달했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OTT서비스 이용률은 66.3%로 지난 2019년 52.0%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전국 4042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029명을 방문 면접해 매체보유 현황, 매체중요도, 매체별 이용량 및 이용행태 등을 조사한 결과, 미디어 이용시간과 OTT 이용률, 스마트폰과 TV 중요도 격차 확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OTT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OTT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났을뿐만 아니라, 주 5일 이상 OTT를 시청한다고 답한 비율도 61.7%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국내 매체 이용자들의 올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의 이용 비중도 90%에 달했다. (방통위 제공) © 뉴스1


OTT 서비스별 이용률은 Δ유튜브(62.3%) Δ넷플릭스(16.3%) Δ페이스북(8.6%) Δ네이버TV(4.8%) Δ아프리카TV(2.6%) 순이었다.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해외 OTT 서비스의 점유율이 88.2%에 달해 국내 콘텐츠 시장이 해외 서비스에 잠식되고 있는 상황이 드러났다.

유료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비율도 14.4%로 지난 2019년(7.8%)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유료 서비스 이용률은 Δ넷플릭스(7.7%) Δ유튜브 프리미엄(5.4%) Δ웨이브(1.6%)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엿보였다. 응답자들 중 OTT를 집에서 이용한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주중과 주말 각각 75.3%, 91.6%였다.

 

 

 

 

 

(방통위 제공) © 뉴스1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방송․OTT) 시청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용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1%로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 2.3% 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그동안 감소 추세를 이어오던 TV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51분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TV 이용시간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의 영향탓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이용시간도 1시간55분으로 나타나 지난 2019년보다 16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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